뭐라고?
딴 소리 하지말고 밥이나 더 달라고?
그럼 일단 더 먹어라...
아직도 배가 고픈가 보구나....
천천히 먹어라...
야~넌 덩치가 냥이가 아니라 완전히 멧돼지다.....
내가 네 등에타고 산을 돌아도 되겠다.....
그리고...
밥은 앞부터 먹으면 돼지....
왜 뒷부분 부터 먹느라고 애쓰냐?
밥그릇에 발 까지 집어넣고 ...
어여 빼고먹어라....
그렇지...
말도 잘 듣네....
이젠 다 먹었니?
그럼 아까 하던 얘기를 해 보자....
뭐라고?
중간 봉우리는 츄바카가 자기 구역이라고 등기를 해 놓아서
오지 못하게 한다고?
토지분 재산세도 낸다구?
그래서 못간단 말에요....
원래는 내 땅 였는데 그 놈이 빼았았단 말에요....
누군 가고싶지 않아서 안가는줄 알아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