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1월4주/산냥이 소식/9

좌불상 2021. 11. 23. 15:32

 

하루에 한끼라도 배부른게 어데냐

 

 

넌 안먹어?

 

니 맘대로 해라

 

 

 

카이는 다 먹고 추우니 밥통안으로....

 

 

 

그렇게 다들 마무리가 된듯해서

 

 

 

다시 갈려고 하는데

 

 

 

꼬롱이가 옵니다.

 

넌 그런식으로 하면 밥 없다.

 

니가 알아서 챙겨먹어라

 

 

그리고 다시가서 공터에 오르는데

 

 

 

삐투가 오고

 

 

 

호투도 오네요

 

 

 

그리고 바둑이도 오고

 

 

 

그렇게 공터에 도착해서

 

 

 

일단 눈을 치워내고

 

 

 

밥을 챙겨서

 

 

 

줍니다.

 

바둑이도 밥그릇에 주었는데 호투가 손으로 당기느라 치는 바람이 폭싹....

 

녀석들은 밥그릇에 주면 먼저 먹을려고 끌어당기다가 잘 엎습니다.

 

 

 

 

오늘은 카우가 안보이네요

 

 

 

그렇게 먹고 있는데

 

 

 

츄바카가 오네요

 

 

 

 

너도 여기서 먹어라

 

그때

 

 

능구렁이가 또 옵니다.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