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여기에도 바위틈에 두었던 물통을 버려 버렸네요
그래서 계단아래 물통을 보니
물은 있지만 통이 비어서 다시 채워주고 올라오니
추투가 왔네요
그래서 밥그릇을 가질러 갔는데
참 대단하네요
사람들 손 안타게 숲 안쪽 가지에다가 걸어 놓았는데
또 저 아래로 던져 버렸네요
분명히 같은 사람인데 아주 지속적으로 그러네요
그래서 다시 가지고 올라와서
밥을 챙겨서
줍니다.
그렇게 한참을 먹더니
앞에서들 놉니다.
그렇게 한참을 놀아주고
잘 지내라 하고
다시 출발 하는데
재롱이는 같은 자리에서 쳐다보네요
그렇게 내려가면서 혹시나 하고 꼬짤이를 부르면서 내려가는데
밥터에 도착해도 역시나 없네요
그래서 좀 기다리다가 안와서
다시 내려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