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2월2주/산냥이 소식/6

좌불상 2022. 12. 6. 16:07

2022-12-06

 

 

다시 밥배달을 나가는데

 

 

새벽부터 또 눈이 내립니다.

 

 

 

그리고 도착하니 오늘도 올라갈 일이 아득합니다.

 

 

 

그렇게 짐을 챙기는데 갑자기 또 눈이 쏟아집니다.

 

 

 

그렇게 끄덕끄덕 올라갑니다.

 

 

 

겨울이되면 배낭의 무게가 점점 더 무거워지니

 

 

 

한발한발 띄기가 힘드네요

 

 

 

그렇게 올라가니 바람도 강하고 눈도 계속해서 내리고

 

 

 

다시가서 큰바위를 지나서

 

 

 

보라터에 도착해서 부르니

 

 

 

다행히 둘다 옵니다.

 

 

 

추운데 잘 견디었구나

 

 

 

그런데

 

 

 

카이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아마도 먹거리를 찾느라 낙옆이나 흙을 파 헤쳐서 그런것 같습니다.

겨울이 되면 눈이 쌓여서 먹거리를 찾기도 힘이들텐데 ....

 

 

그래서 후딱 밥을 챙겨서 줍니다.

 

 

그랬더니 정신없이 먹네요

 

 

 

그렇게 먹는데

 

 

 

몸에 눈이 금방 덮힙니다.

 

 

 

그래도 먹어야 하니 처절 하네요

 

 

 

이제 보라는 다 먹은듯 합니다.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