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6
다시 밥배달을 나가는데
새벽부터 또 눈이 내립니다.
그리고 도착하니 오늘도 올라갈 일이 아득합니다.
그렇게 짐을 챙기는데 갑자기 또 눈이 쏟아집니다.
그렇게 끄덕끄덕 올라갑니다.
겨울이되면 배낭의 무게가 점점 더 무거워지니
한발한발 띄기가 힘드네요
그렇게 올라가니 바람도 강하고 눈도 계속해서 내리고
다시가서 큰바위를 지나서
보라터에 도착해서 부르니
다행히 둘다 옵니다.
추운데 잘 견디었구나
그런데
카이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아마도 먹거리를 찾느라 낙옆이나 흙을 파 헤쳐서 그런것 같습니다.
겨울이 되면 눈이 쌓여서 먹거리를 찾기도 힘이들텐데 ....
그래서 후딱 밥을 챙겨서 줍니다.
그랬더니 정신없이 먹네요
그렇게 먹는데
몸에 눈이 금방 덮힙니다.
그래도 먹어야 하니 처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