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5
다음날
운동하러 다시 갑니다.
그렇게 도착해서 짐을 챙겨서 어제와 같은 길을 갑니다.
녀석들은 잘 있는건지...
그렇게 올라 가다가
쉼터에서 쉬고
다시가서
또 쉬고
다시 갑니다.
그때 관리사무소 옆에 사시는 아는 동네 아주머니가
운동하러 오셨다가 내려 가시네요
그러면서 요즘 왜 안오시냐고...
동네 사람들이 무슨일이 있는지 궁금들 해 하더라고...
그래서 사연을 말씀 드리고............
다시가서
그렇게 가서 오늘은 여기 까지만 갑니다.
ㅋㅋㅋ
다리가 아프니 점점 못가는구만....
그렇게 여기에서 좀 쉬고
다시 내려가서
오늘도 능선을 올라 갑니다.
그렇게 도착해서 또 쉬고
다시 내려가서
쉼터에서 또 쉽니다.
그런데 걷는데는 힘이 부치지만 더 이상 좋아지지 않는 이유는 뭐지?
더 않좋아 지던지....
아니면
좀 나아 지는게 정상인데...
그나마 아주 미약하게 좀 풀리는것 같기도 하고...
여튼 생각처럼 회복이 않되고 여기저기가 영 찝찝 합니다.
그리고 녀석들이 사는 봉우리를 쳐다 봅니다.
팔을 4천번만 뻗으면 갈 거리인데...
그렇게 쉬고
혹시나 하고 또 꼬짤이 터를 향해서 갑니다.
냥이들은 한번 밥을 주면 그 자리에 꼭 다녀가거든요.
어제도 분명히 다녀 갔을텐데 저하고 시간이 안맞은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며칠 다니다 보면 분명히 만날때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천천히 올라갑니다.
그렇게 가면서 불러도 대답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