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연말 - 39 그래서 다시 밥터로와서.... 확인을 합니다. 그 사이 멍멍이도 따라와서 밥을 달라고 울어댑니다. 역시나 츄바카도 옆에서 울고 있네요. 물은 다 비었고.... 전번에 준 라면은 얼어서 못먹고..... 생 라면 부스려 준것은 다 먹었네요. 그래서 다시 챙기고... 밥통에 밥은 많이 남아있습니다. .. 산냥이 소식 2019.01.07
2018년 연말 - 38 오~~~~ 멍멍이가 여기에 와 있다가 제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울면서 올라옵니다. 어서 올라와라.... 잘 지냈니? 그렇게 금방 올라옵니다. 한동안 안보이더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다시 여기로 온듯 합니다. 반갑다 멍멍아... 그런데 저 아래에서.... 츄바카도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멍.. 산냥이 소식 2019.01.07
2018년 연말 - 37 미세먼지에.... 대기가 정체되어서.... 무슨 스모그 통안에 갖힌듯 합니다. 그렇게 둘러보고 다시 갑니다. 그리고 큰바위에서 잠시 쉽니다. 올해에 이산을 오른게 100번이 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쉬다가 다시가서... 바둑이를 불러봅니다. 그런데 역시나 대답이 없네요. 그래서 밥터를 보.. 산냥이 소식 2019.01.04
2018년 연말 - 36 자~~~너도... 먹어라.... 그리고 물을 떠다주니 잘 마시네요. 목이 많이 말랐었나 보네요. 그리고 백구한테도 물을 주니.... 한참을 마시네요. 그렇게 놀아라...하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날도 추웠는데 녀석들은 잘 있는지..... 별일 없을거라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됩니다. 그렇게 .. 산냥이 소식 2019.01.04
2018년 연말 - 35 그렇게 서해안 바닷가에 도착을 해서 하루를 묵고.... 다음날 아침.... 다시 산으로 갑니다. 오늘이 2018년 마지막 날 이네요. 그렇게 짐을 챙겨서 백구한테 가니.... 어미는 보자마자 짖기 시작하고.... 백구도 나와서 기다리다가..... 좋아라 합니다. 잘 지냈니? 아구~ 잘 한다.... 자~ 밥먹으러 .. 산냥이 소식 2019.01.04
2018년 연말 - 34 그리고 다음날 아침... 오늘은 동해안을 따라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길중에 하나죠. 오늘은 그냥 천천히 구경하면서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망상을 지나고.... 울진에 들려서.... 망양정도 올라가 봅니다. 한두번 온곳도 아니지만..... 볼때마다 시원 합니다. 관.. 여행 이야기 2019.01.04
2018년 연말 - 33 그렇게 내려가다 보니... 천당폭포도 얼어있고.... 양폭산장도 냉기가 감돕니다. 아직도 갈길은 멀고.... 저 산을 뚫고 지나가야 하는데.... 그렇게 한발한발 내려가다가.... 잠시 앉자서 숨도 돌리고.... 귀면암을 지납니다. 저 멀리 비선대 앞 금강굴도 보입니다. 그렇게 터벅터벅 갑니다. 힘.. 여행 이야기 2019.01.04
2018년 연말 - 32 산은 여름에는 여름대로 맛이 있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겨울산은 강해보입니다. 더 웅장해 보이기도 하구요. 화채봉이 우뚝 서 있습니다. 그래도 등산로에 눈이 있어서....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이제 희운각까지 거의 내려왔습니다. 외계인을 부르는 나무... 그렇게....내려가서.... .. 여행 이야기 2019.01.04
2018년 연말 - 31 설악산은 언제 보아도... 멋진 모습입니다. 그래서 힘들어도..... 가끔 오는듯 합니다. 몸은 고달프지만.... 마음은 상쾌합니다. 날이 춥다고 해서 그런지.... 사람도 안보입니다. 그렇게 혼자서 터벅터벅~~~ 내려갑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올해는 아직 눈이 많이 안와서..... 길은 그런대.. 여행 이야기 2019.01.04
2018년 연말 - 30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며... 찬 바람을 맞으며... 조망을 합니다. 서쪽으로는 원주 치악산도 보이네요. 서북능선도 잘 보이고.... 그리고 다시.... 내려갑니다. 천불동 계곡은 언제봐도 웅장합니다. 그렇게 중청에 내려와서 한끼 때우고 다시 내려갑니다. 물론 오늘도 천불동으로 내려가야죠... 여행 이야기 2019.01.04
2018년 연말 - 29 그렇게 헥헥~ 거리며... 한발한발 올라갑니다. 여기쯤 도착하면 거의 기진맥진이죠. 그래도 이런 광경이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습니다. 저렇게 보이는 능선들은 제가 거의 걸어가 본듯한 능선들인데.... 뭐 할려고 이렇게 올라 오는건지.... 1400미터가 넘는 점봉산도 발 아래로 보이고.... .. 여행 이야기 2019.01.04
2018년 연말 - 28 그렇게 산을 빠져 나가서 다시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도 더 타고.....자고..... 다음날 아침... 다시 이동을 합니다. 오늘도 먼 거리인 목적지 까지만 가면 됩니다. 뭐 서해에서 동해로죠. 그렇게 서해대교를 지나고.... 천천히 가서.... 한계령을 올라갑니다. 그런데 바람이 하도 불어.. 여행 이야기 2019.01.04
2018년 연말 - 27 백구야..... 너도 전번에 보았지만........ 저 윗동네 사는 백사형제는 너처럼 걷지도 못하는 바보란다..... 그치 백구야? 자 밥줄테니 좀 기다려라.... 기도하니? 아뇨... 염불 하는데요? 자~ 먹어라... 그리고 혹시나 하고 밥통을 보니... 뭘봐? 어미도 주고오마.... 그렇게 어미도 반가워라 합니.. 산냥이 소식 201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