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바로...
정상에 섭니다.
오늘도 눈과 미세먼지가 합창을 하네요.
그래서 날이 이렇습니다.
그렇게 바로 다시 갑니다.
그리고 큰바위를 지나서....
바둑이가 사는곳에 와서 부릅니다.
그런데 예상대로 대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밥터를 보니...
밥은 아침일찍 먹고간듯 합니다.
제가 올라오기 시작할때 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을 하였는데
그 이후에 발자국이 없는것을 보니 눈이 내리기 전에 먹고간듯 합니다.
밥은 먹고 갔지만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이라도 마시라고 따뜻한 물을 부어주고....
밥도 100을 더 부어줍니다.
그리고 얼마동안 부르면서 기다리는데도 안오네요.
그런데 언뜻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바둑이가 중간 봉우리에서 안온건지....
아니면
새끼들을 독립시킬려고 어제 바둑이만 중간으로 간것인지...
그래서...
다시 부지런히 갑니다.
그리고 공터에 올라서 좀 쉬는데.....
세상이 답답합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