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오늘도 일출을 보러 일찍 나갑니다.

그렇게 가서 도착하니

정상은 이미 볕이 듭니다.
해가 점점 빨리 올라옵니다.

여기는 아직이고.....
그래서 올라 가는데

산불이 났나?

그래서 선의 눈썹이 보이더니

후다닥 올라옵니다.
올라오는 소리도 대단히 큽니다.
그렇게 보고 다시 올라가서

보라터에 도착하니

새끼가 돌아왔네요


둘이서 좋아라 합니다.
너희들이 붐 붐비노 구시니냐?

오늘은 잿빛이 하고 꼬롱이는 안 보이고

이제 날이 풀려서 얼었던 물통이 다 녹아서 좀 낫네요

그리고 밥을 줍니다.


잘들 먹습니다.



새끼도 이제 다 컸습니다.
그렇게 거의 먹을 무렵에

잿빛이가 오더니 봉지에 얼굴부터 들이댑니다.


잘 먹습니다.

보라는 다 먹고

날이 풀리니 먹는 양이 점점 줄어듭니다.

새끼도 다 먹고


그래서 조금 더 주고


잘 놀아라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