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더위를 헤치며 부지런히 갑니다.
더울때는 빨리 달리면 앞에서 바람이 불어오니
아주 시원 합니다.
가면서 계속해서 바둑이를 불러보아도 대답은 없고....
큰 바위를 지납니다.
그렇게 큰바위를 지나서 돌아내려가는데
앞에서 냥냥~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
바둑이 목소리 입니다.
그래서 불렀더니 아래쪽에서 올라오네요.
먹거리를 얻으러 여기까지 온듯합니다.
그러면서 배가 고픈지 무지 울어대네요.
그래서 길 옆에 자리를 잡고.....
밥을 꺼내는 동안에도 무지 울어대네요.
옆에서 빨리 달라고 재촉 합니다.
발로 제 다리를 툭툭 칩니다.
그래서 캔을 줍니다.
정신없이 먹네요.
순식간에 하나를 해 치웁니다.
물도 담아주고....
다시 밥을 줍니다.
배가 많이 고팠었나 봅니다.
잘 먹네요.
늘 보면 안타까운 녀석 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