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817/산냥이소식/4

좌불상 2019. 1. 30. 14:35

 

 

그늘이 없는 정상이라서 강한 햇볕을 그대로 받습니다.

 

 

 

 

정말로 무지 더웁네요.

 

가만히 있어도 물바가지를 뒤집어 쓴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대편 아래로 내려가서 불러보아도

 

대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올라와서 물을 보니 물은 좀 있고....

 

 

 

 

 

밥을 부어줍니다.

 

 

 

 

 

이때 반대편에서 올라오신 부부가 제가 냥이를 부르고 있으니....

 

 

저 아래 500미터 쯤에서 냥이가 울고 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무슨색이냐고 물었더니 노란색 이랍니다.

 

그럼 멍멍이가 맞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반대편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

 

 

 

 

 

가면서 불렀더니 저 앞에서 울면서 올라옵니다.

 

 

 

 

 

 

멍멍이도 배가 고픈가 많이 우네요.

 

 

 

 

 

이녀석들이 제 집에좀 있으면 제가 덜 힘들텐데....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니 제가 쫒아 다니는 꼴이 되니

 

제가 더 힘드네요.

 

 

 

 

 

이건 완전히 가가호호 택배 시스템 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캔을주니...

 

 

 

 

 

 

잘 먹네요.

 

 

 

 

 

멍멍이도 순식간에 해 치웁니다.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듯 합니다.

 

 

 

 

 

 

그래서 밥도주고...

 

 

 

 

 

 

물도 부어주고....

 

 

 

 



 

 

저도 여기서 한끼를 때웁니다.

 

라면을 좋아하는 녀석들 이라서 좀 나누어주고 갈려구요.

 

 

 

 

 

 

 

그 순간에도 잘 먹습니다.

 

 

 

 

 

물도 마시고...

 

 

 

 

 

 

 

그러더니 저렇게 앉아서 라면이 불기를 기다리나 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