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이 없는 정상이라서 강한 햇볕을 그대로 받습니다.
정말로 무지 더웁네요.
가만히 있어도 물바가지를 뒤집어 쓴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대편 아래로 내려가서 불러보아도
대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올라와서 물을 보니 물은 좀 있고....
밥을 부어줍니다.
이때 반대편에서 올라오신 부부가 제가 냥이를 부르고 있으니....
저 아래 500미터 쯤에서 냥이가 울고 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무슨색이냐고 물었더니 노란색 이랍니다.
그럼 멍멍이가 맞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반대편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
가면서 불렀더니 저 앞에서 울면서 올라옵니다.
멍멍이도 배가 고픈가 많이 우네요.
이녀석들이 제 집에좀 있으면 제가 덜 힘들텐데....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니 제가 쫒아 다니는 꼴이 되니
제가 더 힘드네요.
이건 완전히 가가호호 택배 시스템 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캔을주니...
잘 먹네요.
멍멍이도 순식간에 해 치웁니다.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듯 합니다.
그래서 밥도주고...
물도 부어주고....
저도 여기서 한끼를 때웁니다.
라면을 좋아하는 녀석들 이라서 좀 나누어주고 갈려구요.
그 순간에도 잘 먹습니다.
물도 마시고...
그러더니 저렇게 앉아서 라면이 불기를 기다리나 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