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여행 이야기

밥배달의 고비/9

좌불상 2019. 1. 30. 14:48

 

 

그렇게 천막촌을 구경하면서...

 

 

 

 

이놈 저놈 쳐다봅니다.

 

 

 

 

 

홍도는 먹거리가 다 해산물들 입니다.

 

 

 

 

 

삼겹살집이나 갈비집 찾다가는 굶습니다.

 

 

 

즉 그 이유는...

 

 

소비가 않되기 때문에 그런 음식점은 망합니다.

 

 

 

 



 

그래서 모든 식당들은 회로 시작해서 매운탕으로 끝나는

 

한 종류 입니다.

 

 

 

 

 

그렇게 구경을 하다가 배탈 시간이 되어 비장의 무기를 싸서

 

배낭에 집어 넣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뭘 잘못먹어서 화장실 갈 시간 이라는 의미는 아니구요.

 

 

 

 

 

그리고 배타러 갑니다.

 

 

 

여기에서 배를탈때 주의할 사항은 ....

 

 

여행왔다고 술마시고 오버해서 남의배를 타시면

 

곤란합니다.

 

미풍양속에 위배 됩니다.

 

 

 

 

 

 

 

저 유람선 이네요.

 

저 정도의 크기면 350명 정도는 타겠네요.

 

그런데 오늘 오전에 들어온 사람들이 250명 이니...

 

 

 

 

 

 

슬슬 접안을 합니다.

 

 

 

 

참고로 홍도 여행은...

 

99%가 여행객 돌려빼기 방식 입니다.

 

 

 

 

아침 8시배로 홍도 도착하면 10시반..

 

그럼 12시반에 유람선이 출발을 해서

 

2시 반만인 3시에 다시 항구로 돌아옵니다.

 

 

유람선은 항상 나갈 배 시간에 맞춰

 

그 전에 항구로 돌아옵니다.

 

 

 

 

그 후...

 

 

 

목포에서 오후 1시반 배가 홍도에 도착하면 3시 되고

 

오전에 들어온 여행객들은 오후배로 나시 나갑니다.

 

 

즉 이런 이유는..

 

 

홍도는 작은섬 이라서 배타고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는 것으로 끝을내지

 

숙박은 거의 안합니다.

 

아마도 좁아서 심심해서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오후배로 들어온 사람들은 하루 묵고

 

다음날 아침 7시반 유람선을 타고 구경을 하고

 

오전에 들어온 배를 타고 10시반에 다시 가부럽니다.

 

 

그러다보니...

 

섬내에서 며칠씩 머무르는 사람은 저 처럼 정신 나간사람 이거나

 

아주 여행을 잘 아는 사람들 일것입니다.

 

 

 

 

 

 

그렇게 승선을 하고...

 

 

 

 

 

출발을 합니다.

 

 

 

 

 

이 유람선의 속도는 20키로 정도...

 

홍도 한바퀴 도는 거리는 20키로...

 

 

 

한시간이면 돌 거리를 2시간 반 걸립니다.

 

 

 

왜 그렇게 오래 걸리냐구요?

 

궁금하시면 직접 가보시면 압니다.

 

 

 

 

 

오늘도 제 자리는...

 

 

 

 

 

오션뷰 스윗입니다.

 

 

 

 

 

오~

 

바로앞에 붉은 복숭아도 열렸군요.

 

 

 

 

 

저 위로 제가묵는 숙소가 보입니다.

 

 

 

 

 

그렇게 배는 끄덕끄덕 나갑니다.

 

 

 

 

 

뭔느므 현대식 배가 노를 젖는 배 같이 천천히 가네요.

 

 

 

 

 

 

이곳도 오늘 바다상태는 모노륨입니다.

 

 


 

 

 

보시다시피 살살 물결이 이는 정도 입니다.

 

 

 

 

 

홍도에서는 이런날이 흔하지 않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