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817/산냥이소식/8

좌불상 2019. 1. 30. 15:01

 

 

여튼 멍멍이나 바둑이나 라면을 참 잘 먹습니다.

 

 

 

 



 

신이 났습니다.

 

 

 

 

 

사람도 배가 고플때 라면 한그릇을 주면 아주 맛있게 잘 먹는데....

 

 

 

 

 

이녀석들은 며칠을 굶었으니......

 

 

 

 

 

더 잘 먹겠지요.

 

 

 

 

 

그래서 옆에 밥도 좀 부어줍니다.

 

 

 

 

 

 

먹으면서도 좋다고 저렇게 가끔 저를 처다봅니다.

 

 

 

 

 

 

 

이제 거의 다 먹었네요.

 

 

 

 

 

 

보시다시피 작은 조각하나 안남기도 싹 먹어치우네요.

 

그리고 물을 마십니다.

 

 

 

 

 

그러고 나더니 배가 부른가 좋다고 저러네요.

 

 

 

 

 

이제 살것 같은가 봅니다.

 

 

 

 

 

저렇게 앞에 앉아서....

 

 

 

 

 

 

제가 뭐라고하면 대답을 참 잘 합니다.

 

 

 

 

 

 

눈빛이 애절합니다.

 

 

 

 

 

 

멍멍이도 고마운건 알겠지요.

 

 

 

 

 

 

가끔은 눈물이 글썽이기도 합니다.

 

 

 

 

 

 

 

 

 

 

뭐라하면 저렇게 눈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