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노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 저도 다시 가야 할 시간이 되네요.
바둑이는 그런 제 마을을 아는지 모르는지 .....
저한테서 떨어질 생각을 안합니다.
그래서 제가
나 이제 가야하니 밥더 먹어라......합니다.
그래도 저렇게 붙어서 꼼짝도 안합니다.
그래서 일어나서....
집을 계단 아래에 튼튼하게 잘 설치를 해 주고....
그 안에 밥을 부어줍니다.
그러다가....
영 발길이 안떨어져서 여기서 한끼를 때우고 .....
좀더 놀아주다가 갈려고 생각을 합니다.
그때 바둑이가 집으로 가더니
저렇게 안을 쳐다보네요.
그럼 앞으로 저 안에 들어가서 먹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입니다.
이제 앞으로는 밥이 비에 젖지 않고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라면도 먹으라고 줍니다.
그랬더니 좋은가 앞에서 냥냥~ 거리더니...
먹기 시작하네요.
여튼 바둑이나 멍멍이나 라면은 참 좋아해요.
좋은가보네요.
라면도 아껴먹네요...
주면먹고 안주면 못먹는 녀석들의 삶이 참으로 가엾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