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823/산냥이소식/18

좌불상 2019. 1. 31. 12:14

 

 

그러더니 다시와서 밥을 먹네요.

 

 

 

 

그렇게 둬번 먹더니...

 

 

 

 

 

다시 집으로 들어가서 먹네요...ㅎㅎ

 

밥이 여기저기 있으니 좋은가 봅니다.

 

 

 

 

 

 

꼬리만 저렇게 내 놓고....ㅎㅎ

 

 

 

 

그리고 또 나와서.....

 

 

 

 

 

이쪽밥을 먹고.....

 

 

양쪽에 있으니 멍멍이가 바쁘네요.

 

 

 

 

 

그렇게 슬슬 마무리를 하면서

 

오늘은 밥을 두통을 부어 줍니다.

 

 

 

 

어차피 이곳에는 비가와도 젖지를 않으니 두통을 부어주면

 

하루에 한통 정도를 먹는다고 친다면

 

두통정도면 화요일 까지는 먹을 수도 있을것도 같습니다.

 

 

 

그럼 다 먹더라도 3일만 버티면 토요일에 다시 줄수 있으니

 

전 보다는 덜 굶을것 같습니다.

 

 

 

오늘 부터는 바둑이 집에도 두통을 부어 주어야 하겠습니다.

 

바둑이는 먹는양이 좀 적으니 수요일 까지도

 

버틸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나중에 먹는양을 보아서 다섯통 정도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버틸수 있다면 그렇게라도 해야겠어요.

 

 

 

뭐 밥만 많다면야 5통 정도를 부어주면

 

월요일 부터 금요일 까지 5일은 버틸수도 있을 것같은데

 

그렇게 한다면 주말에 합쳐서 두녀석이면 12통인데...

 

 

 

이러다가는 짊어지고 올라가는 무게는 문제가 아닌데

 

우리집 곡간은 점점 더 비어갈것만 같네요.....ㅠㅠ

 

제가 좋아하는 맥주를 끊어야 하나.....ㅎㅎ

 

 

 

 

 

 

그렇게 주고 돌아서서 계단을 내려가다가 다시한번 쳐다보니...

 

저렇게 바위 구석에 앉아서 시무룩 하네요.

 

 

 

 

 

 

그러면서 자꾸 울어댑니다.

 

가지 말라는 의미겠죠.

 

 

 

 

 

그래서 도저히 발길이 안떨어져서 다시한번 가 보니...

 

 

 

 

 

다시 집에 들어가서 밥을 먹네요.

 

 

 

 

 

 

그래도 밥이 많으니 좋은가 봅니다.

 

 

 

 

 

이때 비가 더 쏟아집니다.

 

그래서 천천히 많이 먹어라....했더니...

 

위에서 물이 떨어지니 안나오고

 

저렇게 안에서 쳐다만 보네요.

 

 

 

 

 

 

그래....

 

비라도 덜 맞게 그 안에서 있어라.....해 줍니다.

 

 

 

 

 

그랬더니 꼼짝않고 저렇게 있네요.

 

 

 

 



 

그러다가...

 

 

 

 

 

갑자기 윙크를 합니다....ㅎㅎ

 

 

 

 

 

멍멍이도 보면 볼 수록 애잔합니다.

 

 

 

 

 

그렇게 비가 많이 떨어지니 꼼짝않고 계속 저렇게 앉아서

 

저를 쳐다보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