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여행 이야기

산 따라/9

좌불상 2019. 1. 31. 14:49

 

 

그렇게 보면서...

 

 

 

 

 

 

끄덕끄덕 내려갑니다.

 

 

 

 



 

어제 비가와서 바닥이 다 젖어서 길이 상당히 미끄럽네요.

 

저 건너편으로 폭포가 장관 입니다.

 

관음폭포 입니다.

 

여기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그 윗쪽으로 관음암이 있습니다.

 

 

 

 

 

바위위에 뿌리내리고 사는 소나무가 대단합니다.

 

 

 

 

 

그 옆에는 이 산의 수호신인 백곰도 있습니다.

 

 

 

 

너도 물이 차야 나갈거니?

 

 

 

 

 

 

저 옆으로 산성도 있습니다.

 

두타산성 이라고...

 

 

 

 

 

 

저 건너편 절벽에 물이 흐른 자국이 보이시죠?

 

 

저 폭포는 참 특이한게...

 

비가 내리는 순간에만 물이 쏟아 집니다.

 

비가 그치면 폭포도 작동을 멈춥니다.

 

 

 

위에서 물줄기가 내려오는 계곡에 없고

 

짧은 거리에서 물이 바로 흘러 내리기 때문에

 

비가 그치면 바로 빠져 버려 다시 작동을 멈추는것이죠.

 

그래서 저 폭포에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보실려면

 

꼭 비가 내릴때 오셔야 합니다.

 

 

 

 

 

 

 

저 우측에는 잘 쏟아지는데 말이죠.

 

그 위로 암자가 보이시죠?

 

 

 

 

 

자~ 이제 다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계곡을 따라서.....

 

 

 

 

 

쫄래쫄래 내려갑니다.

 

 

말은 쉽지만....

 

다리가 뻐근 합니다.

 

 

그래도 1시간 앞당겨서 7시간이 걸렸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