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히 가자...
슬슬 공기가 차가워 집니다.
으쌰~으쌰~~
제가 이렇게 사진을 찍는 이유는...
다 여러분께 보여 드릴려고 열심히 찍는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진을 안찍고 그냥 내려갑니다.
안찍고 내려가는 그 이유는.....
우리나라 어지간한 산의 절경은....
옛날부터 같은 코스라도 4계절을 찍은 사진이 모두 있거든요.
그 당시에는 물론 디카 사진이 아닌 인화한 필름 사진이죠.
사진 인화값만 해도 집 몇채는 샀을겁니다.
그래서 20여전 부터는 찍어야 그 사진이 그 사진이고
그 장소가 그 장소여서 사진 찍기를 그만 두었었습니다.
여기부터는 보시다 시피 단풍이 거의 사라지죠?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지점 입니다.
목마르면 그냥 드셔도 됩니다.
누군가가 위쪽에서 쉬~ 했어도 괜찮아요.
그렇게 50,000가지 생각을 하면서 내려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