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1010/10일연속 밥배달/41

좌불상 2019. 2. 11. 15:03

 

 

백구는 늘....

 

 

 

 

무는걸 좋아해요.

 

 

 

 

 

앙~~~

 

 

 

 

 

오늘은 다른날 보다도 더 많이 놀아줍니다.

 

 

 

 



 

멍멍이와 바둑이를 못만나서 남은 시간을 백구한테 주는거죠.

 

 

 

 

 

그렇게 놀다가 내려갑니다.

 

 

 

 

 

항상 저렇게...

 

 

 

 

 

 

제가 안보일때 까지 멍 하니 바라보죠.

 

 

 

 

 

또 언제오나......하고 있을겁니다.

 

 

 

그렇게 동네로 와서.....

 

 

닦고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늘 보는 그 녀석들이죠.

 

 

 

 

 

부르면 주루룩 달려옵니다.

 

 

 

 

 

밥을 먹는 녀석은 새끼이고 좌측이 어미인데...

 

 

 

 

 

어미가 밥을 먹을려고 하다가 새끼한테 강펀치 맞고....

 

 

 

 

 

저렇게 앉아만 있습니다.

 

 

 

 

 

그러다가 새끼가 다 먹고나면....

 

 

 

 

 

어미가 먹더군요.

 

 

 

 

 

그래서....

 

 

 

 

새끼는 다른곳에 다시 주었습니다.

 

 

 

 

 

다른 녀석들도 줄줄이 사탕 입니다.

 

 

 

 

 

녀석들은 모두 따로 주어야지...

 

 

 

 

 

싸울까봐 그런가 같이는 잘 안먹더군요.

 

 

 

 

 

이 동네에서는 저 밥먹고 있는 새끼녀석이 대장인가봐요.

 

다른 녀석들이 꼼짝도 못합니다....ㅎㅎ

 

 

 

 

 

몸에 문신이 많은 녀석이라서 동네 조폭 인가봅니다.

 

 

 

 

 

너 욕하는거 아니니...째려보지 마라....

 

 

 

 

 

 

눈에서 레이져가 나옵니다..ㅎㅎ

 

 

 

 

 

그러니 저런 덩치큰 녀석들이 꼼짝을 못하나봐요.

 

 

 

 

 

거의 도망다니는 수준 입니다.

 

 

 

 

 

그래서 불쌍해서 밥을 다시주죠.

 

 

 

그렇게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데....

 

 

 

 

달이 둥그렇게 떴네요.

 

 

오늘이 며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