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물까지 다 마시더니...
저하고 놀고 싶은가 가지도 않네요.
그러면서 계속 백구방향을 쳐다봅니다.
아마도 바둑이 머릿속에는 아기를 걱정 하는것 같더군요.
백구는 연신 좋아서 싱글벙글 합니다.
이제 바둑이 하고 좀 놀아줍니다.
그러면서도 자꾸 저러네요.
잠시 동안은 저렇게 앉아서 놀다가...
계속 저럽니다.
바둑아...
오늘은 할수없다.
맘마 더 먹고 일찍 아기한테 가 봐라.....
오늘은 바둑이도 안스럽네요.
그래서 백구 한테도 한번 가 봅니다.
안심을 시켜줘야죠.
그래서 가서 한번 쓰다듬어주고...
다시 올라와서 보니.....
아~
그사이 바둑이가 갔네요.
그래서 저도 가야하기에 짐을 챙겨서......
백구를 데리고 다시 갑니다.
그렇게 가면서 바둑이를 불러보아도 대답이 없네요.
윗쪽에는 단풍이 슬슬 드네요.
마지막 보이는 사진에서 ...
앞쪽 바위를 잘 보시면 유인원의 얼굴로 보이네요.
입도있고....
코도있고....
귀도 뚜렸이 보이네요.
저도 그동안 저 바위를 수없이 보았지만
오늘 이 시진을 보니 그렇게 보이네요...ㅎㅎ
다 백구와 바둑이가 여기서 머물러줘서 알게된거네요...ㅎㅎ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