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참 아름답네요.
억새도 살랑이고....
백구는 뭐가 저리 좋은지 계속해서 실실 웃고....
백구야~~
라면먹자....
그런데 저렇게 냄새만 맏아보더니 먹지는 않네요.
전 안먹어도 되요.
다 드셔용~~
그래서 나중에 혹시나 바둑이가 먹으라고 놓아줍니다.
백구는 앉아서 쉬지도 않고...
가끔은 밥을 먹네요.
신발 냄새 맏아야 별거읍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쉬다가...
또 갑니다.
이번에는 좀 높은 절벽 입니다.
한 5미터 되죠.
예전에는 백구를 여기도 짊어지고 올라 왔던 곳 인데....
엥?
이거 거침없이 직진 입니다...ㅎㅎ
얼씨구....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잘 내려갑니다.
뭐 그냥 평지 가듯이 후딱 내려 가네요...ㅎㅎ
전 아직도 내려오고 있는데 백구는 저를 잡아 끕니다.
야~ 백구야~~
좀 천천히 좀 가자....
그러자 정지하네요...ㅎㅎ
자 ..
이제 또 가자.......
그렇게 가다가....
저런곳도 전번에는 안고 다녔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평소 다녔던 길 처럼 잘 가네요....ㅎㅎ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