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1023/산냥이소식/16

좌불상 2019. 2. 12. 11:01

 

자연이 참 아름답네요.

 

 

 

 

억새도 살랑이고....

 

 

 

 

 

 

백구는 뭐가 저리 좋은지 계속해서 실실 웃고....

 

 

 

 

 

백구야~~

 

라면먹자....

 

 

 

 

 

그런데 저렇게 냄새만 맏아보더니 먹지는 않네요.

 

 

 

 



 

전 안먹어도 되요.

 

다 드셔용~~

 

 

 

 

 

 

그래서 나중에 혹시나 바둑이가 먹으라고 놓아줍니다.

 

 

 

 

 

 

백구는 앉아서 쉬지도 않고...

 

 

 

 

 

가끔은 밥을 먹네요.

 

 

 

 

 

신발 냄새 맏아야 별거읍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쉬다가...

 

 

또 갑니다.

 

 

 

 

이번에는 좀 높은 절벽 입니다.

 

한 5미터 되죠.

 

예전에는 백구를 여기도 짊어지고 올라 왔던 곳 인데....

 

 

 

 

 

엥?

 

 

이거 거침없이 직진 입니다...ㅎㅎ

 

 

 

 

 

얼씨구....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잘 내려갑니다.

 

뭐 그냥 평지 가듯이 후딱 내려 가네요...ㅎㅎ

 

 

 

 

 

전 아직도 내려오고 있는데 백구는 저를 잡아 끕니다.

 

 

야~ 백구야~~

 

좀 천천히 좀 가자....

 

 

 

 

 

그러자 정지하네요...ㅎㅎ

 

 

 

 

 

자 ..

 

이제 또 가자.......

 

 

 

 

 

그렇게 가다가....

 

 

 

 

 

저런곳도 전번에는 안고 다녔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평소 다녔던 길 처럼 잘 가네요....ㅎㅎ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