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쉬면서....
그동안 묶여만 있었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자~~
백구야...
또 가자....
그렇게 가다가 정상을 올려 치기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쉬어 줍니다.
백구야~~
오늘의 목적지는 저곳이다.
저기 올라가면 네 여친도 있단다.....
잉?
정말요?
음메~~ 존거...
야 이녀석아....
개가 산에온다고 소가되냐?
음메~~가 뭐냐 음메~~~~가....
넌 멍멍 ~~
크르릉~~~~~해야지..
우헤헤헤~~~~
아이구 배꼽이야~~~~
전 주인이 못 짖게해유~~~
그래서 못짖어유~~~~
에휴~~
내 팔자야~~~~
자 백구야~~
알았으니 또 가자.....
그렇치....
어려운길도 잘 내려가는구나....
에휴~~
백구야...
내가 너 쫒아가기가 힘들다....
한번만 더 쉬자....
아~ 다와 가는데 또 쉬어요?
야~~ 바다가 보인다...
단풍도 끝내 주네요....
야~
이런때 막걸리나 한병 마시면 좋겠네유~~~
그럼 안주는 뭐를먹고?
아~ 안주야 당연히 개고기죠......ㅋㅋㅋㅋ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