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1023/산냥이소식/26

좌불상 2019. 2. 12. 11:15

 

그렇게 열심히 올라갑니다.

 

 

 

 

영차~~영차~~

 

 

 

 

 

 

어제처럼 백구가 안끌고 가니 더 힘드네요.

 

 

 

 

 

비행기도 잘 갑니다.

 

 

 

 

 

그렇게 정상에 섰습니다.

 

 

정상은 바람이 강해서 서 있기조차 힘드네요.

 

 

 

 

 

기대놓은 스틱이 그대로 넘어질 정도 입니다.

 

 

 

 

 

역시나 아까 올라오면서 부터 멍멍이를 불렀건만....

 

 

 

 

 

역시나 없습니다.

 

 

 

 



 

이렇게 바람이 강한날은 거의 없더군요.

 

 

 

 

 

그래도 볕은 좋네요.

 

 

 

 

 

 

 

물통에는 물은 어제 부어준 그대로 있고...

 

 

 

 

 

오~

 

멍멍이가 밥은 먹고 갔네요.

 

 

그런데 아직 남은것을 보니 배가 안고픈 모양 입니다.

 

그러니 올리가 없죠.

 

 

 

 

 

그래도 혹시나 하고 반대편으로 내려가서...

 

 

 

 

 

불러 보아도 없네요.

 

 

 

 

 

 

그래서 그냥 올라와서...

 

 

 

 

 

오늘은 밥을 5통 부어줍니다.

 

 

녀석이 하루에 한통씩 조절해서 잘 먹으면

 

금요일까지 배는 굶지않고 먹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저의 생각대로 될련지는 모르겠네요.

 

 

혹시나 여친을 데리고 와서 내가 이런 묘 라고 자랑하면서

 

밤새 다 퍼대지나 않을지 걱정 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