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1023/산냥이소식/31

좌불상 2019. 2. 12. 11:23

 

 

그렇게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을 하기전에 바둑이가 있는 곳으로 다시가서

 

불러보니...

 

 

 

 

 

아직도 그 자리에서 울고  있네요.

 

 

아기가 저 구석에서 안나오면 바둑이가 애를 먹을텐데

 

빨리 나와서 다시 원래를 자리로 돌아가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전 다시 갑니다.

 

 

 

 

 

 

여기저기에서 나무들이 옷을 갈아 입고 있네요.

 

 

 

 

 

 

부지런히 갑니다.

 

 

 

 

 

 

그렇게 중간 봉우리에 도착을 하고...

 

 

 

 

 

둘러 봅니다.

 

 

 

 

 

 

그리고 물그릇을 보니...

 

 

 

 

 

바람이 불어서 온통 낙옆만 들어 있네요.

 

 

 

 

 

이 그릇은 아예 안보일 정도네요.

 

 

 

 

 

밥은 그대로 있네요.

 

바둑이가 새끼 때문에 그랬는지오지 않았다는 말이되고

 

멍멍이도 안온거네요.

 

 

 

 

 

그런데 누군가가 소세지를 놓고 갔네요.

 

 

 

 

 

그래서 윗 그릇에 밥을 한통 부어주고...

 

 

 

 

 

집안에도 한통을 부어 줍니다.

 

아까 아기가 있는 곳에 3통을 부어 주었으니

 

당분간 배고픔은 면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도 많이 부어서 물그릇은 위에다 올려 놓습니다.

 

그럼 바람이 불어도 낙옆에 안들어 가겠지요.

 

당분간 비 소식이 없고 날이 좋으니

 

빨리 말라버릴것 같습니다.

 

 

 

 

 



 

그렇게 잘 챙겨 놓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