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다시 출발을 합니다.
가을 하늘과 억새가 멋지게 보이네요.
바람에 흔들 거리긴 하지만 부러지지는 않는 ...
그렇게 돌아서 내려 갑니다.
혹시나 전번처럼 멍멍이가 있나...하고 불러 보지만
대답이 없네요.
전번에 있던 곳 인데요.
그렇게 열심히 내려가다가...
이런것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부지런히 내려갑니다.
어제 올라온 길이지만 산길은 늘 새로운 길 같은 느낌이 듭니다.
떨어진 낙옆은 수북히 쌓여있고.....
그렇게 산을 빠져 나가서....
아깽이들이 있는 집에와서 부르니...
둬 녀석이 나옵니다.
역시나 의구심 많은 저 녁은 저에게 다가오지 않고....
요녀석은 여전히 다가옵니다.
그래서 밥을 줍니다.
그런데도 저 녀석은 그루밍만 하고 안오고....
쳐다만 보다가....
순한 검은녀석이 오니....
그제사 이녀석도 따라 오네요.
그래서 남은 녀석들을 불러 댔더니...
어데선가 한놈한놈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잘 먹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