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다 먹는사이에....
멍멍이는 곁눈질을 슬쩍?
오잉?
바둑이가 오네....
야~~ 바둑아....
우리 뽀뽀한번 하자......
(아마도 바둑이는 아기한테 다녀오나 봅니다.
아기가 별일이 없으니 다시 오는것 일겁니다)
야~ 바둑아...
아기는 별일없냐?
같이 한번 보러갈까?
아~~않되...
지금 젖먹여서 재우고 왔어....
그러니 가지말어....
그래...
알았다....
야~ 근데 바둑아~~
너 이리좀 와봐....
할말이 있어.
..
왜 그러는데?
야~바둑아.....
아기가 크면 밥을 많이 먹기시작 할텐데
그때는 어떻게 하냐.....?
우리도 먹을게 별로 없는디?
뭘 어떻게 해....
애비인 니가 가서 밥을 구해와야지....
야~
난 이제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잘 못움직여...
잘못하면 내가 쥐한테 잡혀먹혀~~~
내 말에 속아야 하는데....
니가가서 구해오면 안되것냐?
어휴~ 이 뭉뭉이~~
난 아기 젖줘야 하자너...
야~~
바둑아~~
뽀뽀한번 더 해줄께 니가 다녀라..... 이?
그리고 말여~~~
귀좀 대바바~~~
뭐라고?
뭉뭉이 그게 니가 할말여?
아니...
불상님한테 아기 밥좀 더 가져다 달라고 하라고?
어휴~
니가 애비면 염치좀 있어봐라.....
아..고 여편네...
어지간히 바가지 긁네......
내가 이래서 정상 집에서 오고싶지 않다니까.....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