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거 시간 디게 오래 걸리네.....
빨리좀 먹지...
이러다가 바둑이가 또 오면 난 냥털 되는데.......
나무아미타불~
빨리좀 불어라~~~
햐~~
이거 쥐 잡을때 보다 기다리기가 더 힘드네...
오~
하느님.......
빨리좀 먹게 해 주세요.....
아니지.....
내가 가만히 있으면 배부른줄 알고 안줄수도 있으니....
배고픈 것 처럼 밥을 먹어야겠다...
그대신 배부르지 않게 하나씩만 먹어야지...
이렇게 먹고 있으면 내가 배고파서 먹는줄 알껴~~~
비나이다~비나이다~~
가야산 산신령께 비나이다~~~~
빨리 라면좀 먹게 해 주세요....
오~
뚜껑이 열린다....
캬~~이 냄새~~~
오메~존거~~~
국물 흘린거라도 읍나?
빨리좀 줍쇼~~~
굽신~굽신~~~
근데 저 뚜껑은 왜 안여는겨?
바둑이 올때를 기다리나?
아이고~~미치것네....
불상님....
빨리좀 주시면 안될까 옹~~~~~~~?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