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
내려 갑니다.
닐리리야~~~~~~~하고
불러도 대답이 없네요....
닐리리야는 산에사는 사람이 아닌가 보네요.
그런데 사람들은 왜 그 사람 이름을 자주 부르는 건지....
터벅터벅 갑니다.
햇볕은 뜨겁네요.
그렇게 부지런히 가면서...
단풍도 보고....
산을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뒤돌아서 다시한번 쳐다보고...
백구한테 갑니다.
백구는 이 담 뒤에 있습니다.
줄을 짧게 해놓아서 밖에서 제가 오는것을 못보고 있네요.
답답할텐데...
이미 백구는 제가 온것을 알고 있습니다.
발자욱 소리로 알아채는거죠.
그리고 좋아라 합니다.
자~한번 물읍시데이~~~
늘 보면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제 마음을 더 안타깝게 만듭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