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1030/산냥이소식/22

좌불상 2019. 2. 12. 12:56

 

그리고 ...

 

 

 

 

내려 갑니다.

 

 

 

 



 

닐리리야~~~~~~~하고

 

 

 

 

 

불러도 대답이 없네요....

 

 

 

 

 

닐리리야는 산에사는 사람이 아닌가 보네요.

 

 

 

 

 

그런데 사람들은 왜 그 사람 이름을 자주 부르는 건지....

 

 

 

 

 

터벅터벅 갑니다.

 

 

 

 

 

햇볕은 뜨겁네요.

 

 

 

 

 

그렇게 부지런히 가면서...

 

 

 

 

 

단풍도 보고....

 

 

 

 

 

 

산을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뒤돌아서 다시한번 쳐다보고...

 

 

 

 

 

 

백구한테 갑니다.

 

 

 

 

 

백구는 이 담 뒤에 있습니다.

 

줄을 짧게 해놓아서 밖에서 제가 오는것을 못보고 있네요.

 

답답할텐데...

 

 

 

 

 

이미 백구는 제가 온것을 알고 있습니다.

 

발자욱 소리로 알아채는거죠.

 

 

 

 

 

 

그리고 좋아라 합니다.

 

 

 

 

 

자~한번 물읍시데이~~~

 

 

 

 

 

 

늘 보면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제 마음을 더 안타깝게 만듭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