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밥좀 줄려고 부르니...
다가오진 않네요.
그래서 부어놓고 물러나면 와서 먹고...
다가가면 도망가고...
동네에서 키우는 녀석인지...
그렇게 다 먹길래...
이번에는 좀더 가까이에 줍니다.
그랬더니 점점 다가오네요.
그래서 편하게 먹으라고 부어주고.......
저도 떠납니다.
그리고 ....
다음날 아침...
다시 옵니다.
오늘은 바람이 태풍급으로 불어 대네요.
날도 안개가 끼어서 먼곳은 잘 안보일 정도구요.
아마도 일본열도 아랬쪽으로 지나가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하여
바람이 강하게 부는것 같습니다.
이번 태풍이 지나가면 우리나라에 있던 더운 공기를 빨아서 몰고가면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올것 같습니다.
그럼 우리나라는 추워지게되죠.
그렇게 준비를 하고...
백구한테 가니....
전망대에 앉아 있다가 잽싸게 달여 나오네요.
여튼 귀신같이 잘 알아요.
그리고 기지개를 켜고....
캥거루 폼을 잡습니다.
아주 묘기를 부려요...
그래서 장난좀 쳐 볼려고...
백구한테 안가고 그냥 지나가는 척을 해 봅니다.
그랬더니 백구가 멍~ 하네요..ㅎㅎ
그래서 다시 돌아와서...
자~~
일단 물고.....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