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도 몇번을 불러댔더니....
아~~~
살금살금 기어서 밖으로 나오네요....ㅎㅎ
그리고 저렇게 조금 앉아 있다가....
바로 윗쪽으로 휙~ 하고 올라가네요.
그래서 저도 올라가 보았더니....
거기에도 작은 동굴이 있네요.
그 속에 들어가더니 저렇게 쳐다보고 있네요.
이곳도 30센티 이상의 깊이가 되는 동굴이라서
후레쉬를 터트려서 찍은겁니다.
계속해서 저렇게 말똥말똥 쳐다만 보네요.
점점 커가는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가끔은 냥냥~ 거리기도 하네요.
아기가 뭐라고 하니 바둑이도 머리를 디밀고 뭐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더 이상 스트레스 받게 안할려고....
바둑이한테
나 갈테니 아기 잘 돌보거라....
밥은 저 위 네 집에다가 부어주고 갈께.......하니
냥냥~~ 거리며 대답을 잘 합니다.
그래서 다시 올라와서 보니....
어제 부어준 물은 거의 그대로 있고....
밥도 조금 밖에는 안먹었네요.
안에는 다 그대로 있습니다.
바둑이가 배가 부르니 안먹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물도 더 채워주고....
밥은 안에다가....
5통을 부어줍니다.
그럼 윗것까지 6통 이므로 잘 하면 주말까지도
먹을 수 있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먹으라고 놓아준 라면을 보니....
라면은 다 먹었네요.
역시나 밥 보다는 라면을 좋아하는 녀석들 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