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1030/산냥이소식/29

좌불상 2019. 2. 12. 13:05

 

 

 

그래서 저도 몇번을 불러댔더니....

 

 

아~~~

 

 

 

살금살금 기어서 밖으로 나오네요....ㅎㅎ

 

 

 

 

 

그리고 저렇게 조금 앉아 있다가....

 

 

바로 윗쪽으로 휙~ 하고 올라가네요.

 

 

 

그래서 저도 올라가 보았더니....

 

 

 

 

 

거기에도 작은 동굴이 있네요.

 

그 속에 들어가더니 저렇게 쳐다보고 있네요.

 

 

 

 

 

이곳도 30센티 이상의 깊이가 되는 동굴이라서

 

후레쉬를 터트려서 찍은겁니다.

 

 

 

 

 

계속해서 저렇게 말똥말똥 쳐다만 보네요.

 

 

 

 

 

점점 커가는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가끔은 냥냥~ 거리기도 하네요.

 

 

 

 

 

아기가 뭐라고 하니 바둑이도 머리를 디밀고 뭐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더 이상 스트레스 받게 안할려고....

 

 

 

 

 

바둑이한테

 

나 갈테니 아기 잘 돌보거라....

 

 

 

밥은 저 위 네 집에다가 부어주고 갈께.......하니

 

냥냥~~ 거리며 대답을 잘 합니다.

 

 

 

 

 

그래서 다시 올라와서 보니....

 

 

 

 

어제 부어준 물은 거의 그대로 있고....

 

 

 

 

 

 

 

밥도 조금 밖에는 안먹었네요.

 

 

 

 

 

안에는 다 그대로 있습니다.

 

 

바둑이가 배가 부르니 안먹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물도 더 채워주고....

 

 

 

 

 

 

밥은 안에다가....

 

 

 

 

 

5통을 부어줍니다.

 

그럼 윗것까지 6통 이므로 잘 하면 주말까지도

 

먹을 수 있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먹으라고 놓아준 라면을 보니....

 

 

 

 

라면은 다 먹었네요.

 

 

역시나 밥 보다는 라면을 좋아하는 녀석들 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