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부지런히 갑니다.
큰바위도 지나고...
헥헥~ 거리며...
열심히 갑니다.
그렇게 컵라면을 자주먹는 공터에 오니...
자주 뵙는분이 지나가면서 그러시네요.
지금 노란녀석이 중간 봉우리에서 밥을준 집 안으로 들어가서
밥을 먹고 있다구요.
아~그러면
제 생각대로 역시나 멍멍이가 중간 봉우리로 왔나보네요.
정상에서 밥을 다 먹고도 배가 고프니 온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여기에서 잠시 숨좀 돌리고 갑니다.
멍멍이가 중간 봉우리에서 밥을 배부르게 먹었다면
좀 놀고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그래서 좀 쉬다가....
다시 갑니다.
그렇게 가면서 바둑이를 불러 봅니다.
그런데 중간봉우리 못미쳐 앞에서
냥냥~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
바둑이 목소리 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부르면서 갔더니...
오~~
저기 앞에서 옵니다.
아마도 중간봉우리에서 밥을 먹고 오는 중 인가보네요.
그런데 오늘도 안절부절하네요.
아마도 저를 보았으니 놀고도 싶은데
아기 때문에 가야하나 봅니다.
그래서 몇번을 부르니....
저기 나무가지 사이 바위위로 올라갑니다.
그러더니 저보고 울어대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