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1113/산냥이소식/18

좌불상 2019. 2. 13. 10:51

 

     

그렇게 밥먹는것을 지켜 보면서...

 

 

 

 

 

그래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에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서 이 깊은 산속에서 살면서...

 

 

 

 

 

꾿꾿하게 버텨주는게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 먹었니?

 

 

 

 

 

넹~~!

 

 

 

 

 

그러면서 눈물이 비칩니다.

 

 

 

 

 

아마도 반가웠나 봅니다.

 

 

 

 

 

그동안 제가 멍멍이를 못 만나건....

 

 

 

 

 

이녀석은 정상에서 중간 봉우리로 왔다갔다 하고...

 

 

 

 

 

전 한번만 지나가니 길이 엇갈려서 그런거죠.

 

 

 

 

 

멍멍이도 저를 찾아서 다니는 거거든요.

 

 

 

 

 

아침에 남은 밥을 먹고 출발을 해서 그런지....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은듯 합니다.

 

 

 

 

 

오랜만에 보니...

 

 

 

 

 

지도 반가운가 봅니다.

 

 

 

 

 

그러니 지난주에 중간 봉우리서 밥을먹고 ......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지 그랬니....

 

 

 

 

 

그렇게 제가 뭐라고 하면 저렇게 쳐다보면서

 

냥냥~~ 거립니다.

 

 

 

 

 

이제 여기서 밥을 먹었으니 한숨자고

 

이따가 바둑이한테 가서 같이 놀아라.....합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