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1113/산냥이소식/24

좌불상 2019. 2. 13. 11:00

 

그렇게 터벅터벅 내려갑니다.

 

 

 

낙옆 때문에 길이 미끄럽네요.

 

 

 

 

 

그렇게 내려가다가 휘청~ 하기도 하고

 

 

 

 

 

먹보가 보고 싶어서 부지런히 갑니다.

 

 

 

 

 

가다보니 누군가가 맥주를 마신 후 컵은

 

산천과 조화을 이루도록 멋지게 올려 놓았네요.

 

 

 

 

 

그렇게 쉬지않고...

 

 

 

 

 

부지런히 갑니다.

 

 

 

 

 

아랫쪽에는 아직은 단풍이 좀 있네요.

 

 

 

 

 

그렇게 열심히 가서...

 

 

 

 

 

산을 빠져 나갑니다.

 

 

 

 

 

저집이 먹보네 집이죠.

 

 

 

 

 

그래서 오늘은 오나 안오나 멀리서 먹보를 불러 봅니다.

 

먹보야~~맘마먹자~~~

 

 

 

그랬더니 먹보는 안보이고 아기 냥이가 힘차게 달려옵니다.

 

저기 붉은색 러버콘 옆에 달려오는게 보이시죠?..ㅎㅎ

 

 

 

 

 

 

에구~~녀석....

 

 

그렇게 저에게 오더니 밥을 달라고 울어대네요..ㅎㅎ

 

 

 

 

 

아고~ 이뽀라~~~~~ㅎㅎ

 

 

 

 

 

그러더니 제 앞에 앉아서 울어 댑니다.

 

 

 

 

 

그래서 제가 맘마줄께 가자...했더니

 

 

 

 

 

 

잘 따라 옵니다.

 

 

 

 

 

그러더니 식탁위에 올라가서 뱅뱅 도네요.

 

 

 

 

 

그 사이에 남은 녀석들도 모입니다.

 

 

 

그런데...

 

 

먹보는 오늘도 안보입니다.

 

어데로 놀러간것인지...

 

갔다면 아직은 혼자 안가고 같이 같을텐데 먹보만 안보이네요.

 

무슨일이 있는건지...

 

 

 

 

 

그래서 일단 밥을 줍니다.

 

 

 

 



 

역시나 잘들 먹네요.

 

 

그리고 오늘은 이 녀석들의 이름을 지어줍니다.

 

 

가장우측 가장 어린녀석은......먹동이 입니다.

 

그리고 그 좌측 검은 녀석은 ....먹태 이구요.

 

(참고로 먹보는 3색이고 먹태는 2색 입니다)

 

 

그리고

 

 

좌측으로 먹태 옆 노란색 중 어린녀석이 ......먹표 이구요.

 

가장 좌측 노랗고 큰 녀석이...... 먹순이 입니다.

 

 

 

 

 

 

 

그렇게 잘들 먹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