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1211/산냥이소식/25

좌불상 2019. 2. 14. 11:58

 

 

그렇게 바둑이는 ....

 

 

 

 

새끼가 오기를 기다려도.....

 

 

 

 

 

츄바카는 지 어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올 기미가 안보입니다.

 

 

 

 

 

그러니 바둑이는 밥도 안먹고 자꾸 돌아보고.....

 

 

 

 

 



 

애가 타나 봅니다.

 

 

 

 

 

참 대단해요....

 

 

 

 

 

그렇게 한참을 있더니....

 

 

 

 

 

여기저기 냄새를 맏아 보고....

 

 

 

 

 

 

여전히 기다리는 눈치 입니다.

 

 

 

 

 

라면도 달라고 저러네요.

 

 

 

 

 

계속해서 옆에서 라면 주기를 기다리네요.

 

 

 

 

 

 

그러더니 배가 고픈가 캔을 먹기 시작 합니다.

 

 

 

 

 

물론 츄바카도 저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없으면

 

와서 같이 밥을 먹거든요.

 

 

 

 

 

아~ 오늘은 날도 안도와주네요.

 

 

전 이미 발과 손이 얼어서 더 버티기도 힘이 드네요.

 

발가락과 손가락 몇개는 감각이 없네요.

 

 

겨울에는 계속해서 움직여야 몸에 열이나서그나마 덜 추운데

 

찬 바람을 맞으며 그냥 앉아 있으니 몸이 금방 얼어 버리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옷이라도 단단히 입고

 

핫팩이라도 가지고 올걸 그랬습니다...ㅠㅠ

 

 

 

 

 

 

그나마 바둑이나 멍멍이 에게 집을 설치해 준것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집이 없을때는 그냥 그릇에 밥을 부어주니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면 다 젖어서 못먹을 상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집은 설치해 준건데

 

그러고 나니 날은 추워도 먹을것은 그나마 젖지 않으니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