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물을 마시던 바둑이가...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아래를 빤히 쳐다보다가....
갑자기 후다닥 내려 갑니다.
아마도 츄바카가 오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시 갈 채비를 합니다.
날은 더 안좋아 지네요.
저기 태극기 있는곳 까지의 거리가 20미터 쯤 되는데
잘 안보일 정도 입니다.
몸과 손 그리고 발도 얼어서 거의 감각이 없네요.
그래서 후딱 챙겨서 바둑이 한테 잘 지내라고 하고...
저도 다시 갑니다.
그렇게 가다가 내려가는데 길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렇게 부지런히 내려 갑니다.
그나마 움직이니 몸이 좀 풀리기 시작을 하네요.
그렇게 부지런히 내려갑니다.
그렇게 쉬지않고 걸었서....
산을 빠져 나갑니다.
저기가 먹보네 집인데
멀리인 이곳부터 먹보를 불러 댑니다.
먹보야~~~~맘마먹자~~~~~
그랬더니...
ㅎ
저기 밭으로 달려 옵니다.
역시나 먹순이도 달려오고
그 뒤에 먹동이도 달려 옵니다..ㅎㅎ
그렇게 달려온 먹보는 그믈 때문에 못나오니...
계속해서 나올려고 그믈을 헤지고 나올 구멍을 찾습니다.
먹순이와 먹동이도 못나오고 저렇게 울고만 있습니다.
오~
그러다가 먹보가 빠져 나오네요...ㅎㅎ
그래서 먹순이와 먹동이가 나오라고 그믈을 들어 줍니다.
그러는 순간에도 급해서 우는것좀 보세요...ㅎㅎ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