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1211/산냥이소식/28

좌불상 2019. 2. 14. 12:03

 

 

 

그렇게 물을 마시던 바둑이가...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아래를 빤히 쳐다보다가....

 

 

 

 

 

갑자기 후다닥 내려 갑니다.

 

 

 

 

 

아마도 츄바카가 오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시 갈 채비를 합니다.

 

날은 더 안좋아 지네요.

 

 

저기 태극기 있는곳 까지의 거리가 20미터 쯤 되는데

 

잘 안보일 정도 입니다.

 

 

몸과 손 그리고 발도 얼어서 거의 감각이 없네요.

 

 

 

 

 

그래서 후딱 챙겨서 바둑이 한테 잘 지내라고 하고...

 

 

 

 

 

저도 다시 갑니다.

 

 

 

 



 

그렇게 가다가 내려가는데 길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렇게 부지런히 내려 갑니다.

 

 

 

 

 

그나마 움직이니 몸이 좀 풀리기 시작을 하네요.

 

 

 

 

 

그렇게 부지런히 내려갑니다.

 

 

 

 

 

그렇게 쉬지않고 걸었서....

 

 

 

 

 

산을 빠져 나갑니다.

 

 

 

 

 

저기가 먹보네 집인데

 

멀리인 이곳부터 먹보를 불러 댑니다.

 

 

먹보야~~~~맘마먹자~~~~~

 

 

 

 

 

그랬더니...

 

 

 

 

저기 밭으로 달려 옵니다.

 

 

 

 

 

역시나 먹순이도 달려오고

 

그 뒤에 먹동이도 달려 옵니다..ㅎㅎ

 

 

 

 

 

그렇게 달려온 먹보는 그믈 때문에 못나오니...

 

 

 

 

 

계속해서 나올려고 그믈을 헤지고 나올 구멍을 찾습니다.

 

 

 

 

 

먹순이와 먹동이도 못나오고 저렇게 울고만 있습니다.

 

 

 

 

 

오~

 

그러다가 먹보가 빠져 나오네요...ㅎㅎ

 

 

 

 

 

그래서 먹순이와 먹동이가 나오라고 그믈을 들어 줍니다.

 

 

그러는 순간에도 급해서 우는것좀 보세요...ㅎㅎ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