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1218/산냥이소식/12

좌불상 2019. 2. 15. 11:18

 

 

그래서 주인의 생각이 그렇다면야....

 

 

 

 

제가 뭐 할말은 없는거죠.

 

 

 

 

 

그렇게 놀다가 올라 갈려고 하니...

 

 

 

 

 

 

자꾸 바지가랑이를 물고 늘어집니다.

 

 

 

 

 



 

그래서 다녀 올테니 놀고 있어라....하면

 

 

 

 

 

저렇게 발을 올리고 밖을 쳐다보죠.

 

 

 

 

 

힝~~

 

 

 

 

 

백구야...

 

 

 

 

 

이따가 와서 또 밥 줄께....

 

 

 

 

 

 

그리고 올라 갑니다.

 

 

 

 

 

오늘은 정상 부터이죠.

 

 

 

 

 

날이 찹니다.

 

 

 

 

 

걸을때야 땀이나니 춥지는 않은데

 

옷깃에 스며드는 바람이 속 까지 파고 드네요.

 

 

 

 

 

그렇게 산으로 들어 갑니다.

 

 

 

 

 

아직도 눈은 그대로 있고...

 

 

 

 

 

부지런히 능성까지 올라 왔습니다.

 

 

 

 

 

올라오면서 멍멍이를 불어 보아도 대답이 없습니다.

 

 

 

 

 

이곳이 추우니 자리를 다른곳에 잡고 밥만 먹으러 다니는것 같은데...

 

 

 

 

 

아무리 불러도 바람 소리만 들립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