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1218/산냥이소식/13

좌불상 2019. 2. 15. 11:19

 

 

그래서 주변에 대고...

 

 

 

좀 더 불러 봅니다.

 

 

 

 

 

반대편에 대고 불러보아도 대답이 없습니다.

 

 

 

 

 

도대체 어데로 간것인지...

 

 

 

 

 

그래서 집 앞에 발자국이 있나 보니 긴가민가 할 정도로 눌려만 있네요.

 

 

 

 



 

물은 역시나 꽁꽁~~

 

 

 

 

 

그래서 집 안을보니...

 

오~

 

밥은 좀 먹고 갔네요.

 

 

역시나 제 예상대로 앞쪽부터 깨끗하게 먹고 갔습니다.

 

 

 

 

 

그래서 물도 좀 부어주고...

 

 

 

 

 

밥도 더 부어줍니다.

 

 

 

 

 

이정도면 한주는 충분히 먹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 갑니다.

 

 

 

 

 

부지런히 바둑이 한테 갑니다.

 

 

그렇게 큰 바위도 지나고....

 

 

 

 

 

계속해서 갑니다.

 

 

 

 

 

가면서 양지바른 곳에서 멍멍이를 불러보아도  대답은 없네요.

 

 

 

 

 

그렇게 공터를 지나고...

 

 

 

 

 

계속해서 갑니다.

 

 

 

 

 

저기가 중간 봉우리인데 오늘은 사람들이 많네요.

 

이런날은 어제 준 밥이 충분하니 바둑이가 잘 안나오는데....

 

 

 

 

 

그렇게 가서 계단을 올라가면서 바둑이를 불러 봅니다.

 

 

바둑아~~맘마먹자....

 

 

 

그랬는데...

 

게단위에서  바둑이가 우는 소리가 납니다.

 

오늘도 역시나 바둑이는 저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그래서 바둑아~~ 맘마먹자~~~했더니

 

저 계단 아래로 달려 오면서 우는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다시 바둑아~~ 했더니

 

아~

 

바둑이가~~~

 

바둑이가~~~~~~~~~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