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번에는 먹동이 차례죠.
서울이 보이니?
표정에 변화가 없습니다.
아~ 밥 먹어야 하는데....
그렇게 ...
잘 들 먹네요.
이제 먹태까지 나와서 합세합니다.
그렇게들 먹더니...
먹동이는 제 배낭까지 뒤지고 있습니다.
사실은 뒤지는 저 곳에 봉다리가 하나 있는데
아까 산에서 멍멍이와 바둑이 한테 캔을 주고나서
그 빈 캔을 봉지에 담아서 쓰레기와 가지고 내려왔거든요.
그런데 그 캔의 냄새 때문에 뒤지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보니...
헐~
캔에 남은것도 없었는데 다 빨아 먹어서
아주 설거지를 해 놓았네요....ㅎㅎ
나중에 녀석들 한테도 캔을 한번 줘야 할 듯 싶습니다.
나머지 녀석들은 열심히 먹고...
이제 먹보는 어지간히 먹은 듯 합니다.
다른 녀석들도 배가 찾나보네요.
먹보한테 잘 지내고 있거라....합니다.
먹보눈은 어쩌면 저렇게 동그란지....ㅎㅎ
무슨 구슬같아요.
이런때는 이빨이 참 특이하게 보여요.
그렇게 안녕...하고
다시 내려갑니다.
가다가 정상도 다시한번 쳐다보고....
중간 봉우리도 쳐다보고....
백사한테 갑니다.
그런데 백사는 여전 합니다.
오등가~ 말등가~~ 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