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때...
오~
바둑이도 올라 왔습니다.
그리고 반갑다고 울어 대네요.
두녀석이 모두 이자리에 있어서 다행 입니다.
그런데 그때....
잉?
수풀속에서 뭔가가 휙~ 하는듯 합니다.
츄바카 인가?
그래서 일단은 바둑이를 쓰다듬어주고...
잘 있었니?......하는데
엥?
바둑이가 갑자기 수풀쪽을 쳐다보더니..
하악질을 하며 엄청 울어 댑니다.
그러자 멍멍이가 수풀쪽으로 가네요.
그러더니 수풀 아래를 쳐다보더니...
다시 계단으로 넘어가고....
바둑이는 멍멍이 한테 자꾸 뭐라고 해 댑니다.
오늘 두녀석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그러자 멍멍이가 다시 오더니 수풀 아래를 보고 뭐라고 해 댑니다.
도대체 뭔일 때문에 그러는건지...
그 사이에 바둑이는...
저렇게 의자 위에서 쳐다보고 계속 뭐라고 해 댑니다.
그런데 목소리가 대단 하네요.
아주 짜증이 제대로 난 목소리 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멍멍이는 계속 수풀 아래를 보고 뭐라고 해 댑니다.
그래서 제가 도대체 왜 그러지?...하고
수풀 아래를 보는순간.....
아악~~~
노란색의 아기 냥이가 한마리 있습니다.
그러다가 저를 보더니....
저렇게 바위위로 넘어가 버리네요.
그래서 이게 뭔일인가......하고 집터를 가 보니..
물은 다 얼어있고...
그 사이에 멍멍이는 쫒아오고...
바둑이도 따라 옵니다.
밥은 하나도 없네요.
그러면서 배가 고픈지 울어 댑니다.
그래서 바람이 덜 타는 곳에서 주려고 다시 넘어와서....
밥을 챙깁니다.
그러는 사이에 멍멍이는 앞에서 앉아있고...
바둑이는 반대편에 앉아 있네요.
그래서 라면도 같이 줄겸해서 후딱 물을 붓고....
그러는 사이에 두 녀석은 애가 탑니다.
그런데 이 순간....
헉~~!!!!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