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년말/산냥이소식/5

좌불상 2019. 2. 15. 12:32

 

 

둘이 다정하게 앉아 있다가....

 

 

 



 

갑자기 바둑이가 멍멍이에게 원투 스트레이트를

 

열번 이상 날리네요.

 

 

그러자 멍멍이는 꼼짝도 못하고 그대로 앉아서

 

다 얻어맞고 있네요. 

 

멍멍이는 한번도 우는 소리도 안냅니다.

 

 

 

그래서 도대체 오늘 녀석들이 왜 이러지....하고

 

 

 

 

 

 

일단 물을 부어주는데.......

 

 

 

헐...

 

 

 

 

아까 그 아기냥이가 또 왔습니다.

 

 

 

그러자 멍멍이가 가네요.

 

 

 

 

 

그러더니 저를보고 울어 댑니다.

 

 

아마도 배가 많이 고픈가 보네요.

 

 

 

 

 

그러자 멍멍이가 뭐라고 하며 핧아 줍니다.

 

 

 

이게 도대체 어찌된 영문 인건지...

 

아까 바둑이가 멍멍이를 때린게

 

저 아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크기도 츄바카와 같은 크기 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바둑이에게 캔을 줍니다.

 

 

 

 

 

 

옆에 물도 주고...

 

 

 

 

 

그랬더니 배가 고팠었나 잘 먹네요.

 

 

 

 

 

열심히 먹습니다.

 

 

 

 

 

그래서 멍멍이 것도 따로 담아서

 

아기하고 같이 먹으라고 줍니다.

 

 

 

 

 

그런데 멍멍이는 올라와서 먹는데...

 

 

 

 

 

아기는 바로 아래에서 올라오진 않네요.

 

 

 

 

 

그러면서 계속 울어만 댑니다.

 

 

 

 

 

 

그래서 너도와서 먹어라.....하니

 

 

 

 

 

바로 앞까지 왔다가 저를보고 다시 내려 가고를 반복 하네요.

 

 

 

 

 

그러더니 배가 고픈가 점점 다가 옵니다.

 

 

바로 요녀석 입니다.

 

 

 

 

그러자 이때...

 

 

 

 

 

바둑이가 크르렁 대며 난리를 칩니다.

 

 

 

오지말라고 하는거죠.

 

 

 

그러자...

 

 

 

 

멍멍이가 아기를 데리고 위로 올라가길래

 

밥그릇을 그 앞에 옮겨주니 그제사 먹네요.

 

 

바둑이는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바둑이가 난리를 쳐 댑니다.

 

바둑이가 이렇게 우는 소리는 처음 들어 보네요.

 

 

 

 

 

 

그런데 아기는 배가 고프니 잘 먹는데...

 

멍멍이는 먹지도 않고 저렇게 쳐다만 보고 있네요.

 

 

 

 

 

그렇게 한참을 아기가 먹고가니....

 

그제사 멍멍이가 먹기 시작 합니다.

 

 

 

 

 

아기는 저 하고 어느 거리를 두고 다가오진 않네요.

 

 

 

 

 

 

그러다가 다시와서 같이 먹습니다.

 

 

 

 

 

꼭 어미가 새끼를 보살피듯이 멍멍이가 아기를 보살피네요.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인가......생각을 해 보니...

 

 

 

 

 

이제 슬슬 감이 잡힙니다.

 

 

 

 

 

제가 추측을 해 보건데....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