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부지런히 올라갑니다.
그리고 산으로 들어가니...
폐부가 짜릿 합니다.
정상이 다가 옵니다.
올라서니 날이 별로 이네요.
미세먼지도 많은 편이고....
뿌옇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집터를 살펴보니...
오~
멍멍이가 다녀간듯 합니다.
밥도 조금 먹었네요.
그래서 좀더 부어주고....
갑니다.
아마도 멍멍이가 아침에 다녀갔다면 저를 찾으러
중간 봉우리고 가고 있는 중 일지도 모릅니다.
그럼 빨리 쫒아가면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큰바위도 지나고.....
혹시나 몰라서 부르면서 갑니다.
저 앞 봉우리가 쉼터인데 아직 안보이네요.
지나온 길은 아득하기만 하고.....
열심히 가 봅니다.
그렇게 공터에 왔는데....
어데선가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이곳은 바둑이가 자주 오는곳이라서 바둑이 인가?...하고
불러보니..
오~
멍멍이가 저 소나무 아래에서 울고 있네요.
저기요.
이곳까지 와 있네요.
그런데 바둑이가 무서워서 더 이상 안가고
이곳에 있는 것 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혹시나....하고 주변을 둘러보아도.....
아기는 안보이네요.
그래서 이곳에서 밥을 주기는 그렇고 해서
중간 봉우리에가서 줄려고 가자고 합니다.
이곳에서 중간 봉우리 까지는 한 400미터 되거든요.
잘 따라 올련지 모르겠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