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년말/산냥이소식/13

좌불상 2019. 2. 15. 12:44

 

 

그렇게 부지런히 올라갑니다.

 

 

 

 

 

그리고 산으로 들어가니...

 

 

 

 

 

 

폐부가 짜릿 합니다.

 

 

 

 

 

정상이 다가 옵니다.

 

 

 

 

 

올라서니 날이 별로 이네요.

 

 

 

 

 

미세먼지도 많은 편이고....

 

 

 

 

 

 

뿌옇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집터를 살펴보니...

 

 

 

 

 

오~

 

멍멍이가 다녀간듯 합니다.

 

 

 

 

 

밥도 조금 먹었네요.

 

 

 

 

 

그래서 좀더 부어주고....

 

 

 

 

 

갑니다.

 

 

아마도 멍멍이가 아침에 다녀갔다면 저를 찾으러

 

중간 봉우리고 가고 있는 중 일지도 모릅니다.

 

 

그럼 빨리 쫒아가면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큰바위도 지나고.....

 

 

 

 

 

혹시나 몰라서 부르면서 갑니다.

 

 

 

 

 

저 앞 봉우리가 쉼터인데 아직 안보이네요.

 

 

 

 

 

 

지나온 길은 아득하기만 하고.....

 

 

 

 

 

 

 

열심히 가 봅니다.

 

 

 

 

 

그렇게 공터에 왔는데....

 

어데선가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이곳은 바둑이가 자주 오는곳이라서 바둑이 인가?...하고

 

불러보니..

 

 

 

 

 

 

 

오~

 

멍멍이가 저 소나무 아래에서 울고 있네요.

 

 

 

 

 

저기요.

 

 

 

 

 

이곳까지 와 있네요.

 

 

 

 

 

그런데 바둑이가 무서워서 더 이상 안가고

 

이곳에 있는 것 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혹시나....하고 주변을 둘러보아도.....

 

 

 

 

 

아기는 안보이네요.

 

 

 

 

 

그래서 이곳에서 밥을 주기는 그렇고 해서

 

중간 봉우리에가서 줄려고 가자고 합니다.

 

 

이곳에서 중간 봉우리 까지는 한 400미터 되거든요.

 

잘 따라 올련지 모르겠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