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보라카이

보라카이 친구네 방문기 - 2

좌불상 2019. 1. 11. 12:36

 

하늘도 맑고 꽃도 화사 합니다.


 



 

친구네 집 근처에 다다릅니다.



 

 

이런 생활에 적응이 된 듯 늘 같은 모습 입니다.



 

 

더위에 지친 개 한마리가 넌 누구냐~ 하는 모습으로 물끄러미 바라 봅니다.



 

 

친구 노노이의 부인께서 마중을 나오셨습니다.



 

 

 

친구네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친구네 옆집 이구요.



 

 

드디어 친구네 집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작았던 돼지가 제법 컷습니다.

 

두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는 안보입니다...ㅜㅜ



 

 

집 마당은 여전히 물에 차 있고....



 

 

우측이 봉봉이 인데 매년 보았던 녀석인지라 저를 기억을 합니다.

 

보자마자 웃습니다.



 

 

자식이 6명 인데 우측의 봉봉이가 저를 가장 잘 따릅니다.

 

아마도 어려서부터 보아와서 그런것 같습니다.



 

 

왼쪽의 딸래미는 피오나 입니다.

 

 

벽에는 여전히.....



 

 

가족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제 딸래미 사진도 있군요.



 

 

 

큰 애가 중학생인데 가족의 가계도 나무를 그려서 거기에 사진을 붙여 놓았습니다.

 

가족중에 제가 할아버지라고 가장 아래에 제 사진이 있습니다..ㅎㅎ



 

 

친구와 친구부인은 저를 부를때 아버님 이라고 부릅니다.

 


거실의 모습 입니다.



 

 

친구의 처형인데 늘 이집에서 같이 지냅니다.

 

집은 친구네 집에서 세발짝 옆 이구요....ㅎㅎ

 

 

제가 온다고 하니 늘 그랬듯이 백숙을 만들고 계십니다.


 

 

 

주방의 모습 입니다.



 

 

 

아기 사진을 찍으려 하니 저를 보라고 손짓을 해 줍니다.



 

 

 

일단 집에 들려서 인사를 하고 아이들을 보고...

 

 

다시 동네를 둘러보러 나옵니다.



 

 

친구와 같이 나갑니다.



 

 

이러한 환경이지만.....



 

 

군데군데 핀 꽃의 색깔이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동네의 공터 입니다.


 

 

이러한 공터에는 어김없이 농구 폴대가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언제든지 농구를 하고 가장 좋아하는 종목 입니다.

 

물론 권투에도 열광 합니다.

 

세계적인 권투선수인 파퀴아노도 이 나라 출신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국회의원 입니다.



 

 

동네를 둘러 보는중에 ....



 

 

저를 가장 잘 따르는 봉봉이가 같이 간다고 쫒아 나와서 앞장서서 갑니다.



 

 

각 집에는 오리도 키우고.....

 

 

이 집은 .....



 

 

친구 비보이의 아버님 댁 입니다.



 

 

일년 열두달 내내 푸른 나뭇잎에 푸른 하늘......

 

그러한 모습에서 희망을 가져보나 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