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2월3주/산냥이 소식/18

좌불상 2019. 2. 22. 10:23



그렇게 가다보니..




제가쉬는 공터에 사람들이 버글버글 하네요.


거기다가 버너를 켜서 라면을 끓여먹고 있네요.


그래서 그냥 갑니다.



한동안 잘 안보이던 불펴서 식사하는 사람들이 겨울이 되니 자주 보이네요.


그러다가 산불나면 어떻하려고...


하지좀 말라는짓은 안하면 않되나...




그래서 쉬지않고 그냥 갑니다.





그렇게 가서...





큰바위에 도착을 했는데...



여기도 사람들리 점심을 먹느라고 버글버글 해서 쉴 자리도 없네요.


여기도 사람들리 점심을 먹느라고 버글버글 해서 쉴 자리도 없네요.



그래서 그냥 갑니다.




그렇게 좀 가다가...





큰 바위를 찍어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무지 많네요.




그렇게 다시 가서 정상에 섰는데...





쩝..






오늘은 여기저기 난리도 아니네요.





쉴 자리도 없습니다.





이건 뭐냐구요?



모 회사에서 우리나라 100명산을 오른 다음에 인증샷을 올리면


무슨 포인트를 준다나 뭐라나....



그래서 그런지 몇년전부터 산 정상에만 가면 무슨 천 쪼가리들고 사진들 찍느라고


아우성들 이네요.



저 사람들은 순서대로 인증샷을 찍을려고 줄서있는 사람들 입니다..ㅎㅎ



아마도 그 회사가 신문지 회장 회산가 그렇죠?




그래서 저도 주변 사진만 찍고 ...



다시 후다닥 내려가서...





산을 빠져 나갑니다.





그렇게 누렁이네 근처를 지나가면서 보니 누렁이가 쉬고 있네요.





그렇게 내려가서...






올랐던 산도 쳐다보고....





백구한테 가니 백구는 담 위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내려오네요.





그래서 오늘은 백구좀 놀래줄려고 백구한테 안가고...




모른척 고개를 숙이고 멀리 떨어져서 그냥 내려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