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월1주-산냥이 소식/22

좌불상 2019. 1. 11. 16:00



그렇게 물을 마시고....




다시 갑니다.






백구는 그렇게 잘 내려가다가.....






제가 늦으면 저렇게 기다리기도 하고....






다시....






구름다리를 지나갑니다.






백구야....


좀 천천히좀 가자.....






그런데도 백구는 자기 동네에 거의 온것을 아는지.....


더 속도를 내어 달려 갑니다.



그러다가...


제가 또 한번 넘어 집니다...ㅠㅠ




그렇게 동네 어귀에 들어서는데....



앗?




어제 그 녀석이 아직 안잡혀서 그냥 돌아다니고 있네요.






그러면서 친구를 만난듯이 좋아라 합니다.





너도 잡히지 말고 잘 도망다녀라...





그렇게  내려오면서 산을 쳐다 봅니다.






츄바카가 오늘 오나....하고 기다렸을텐데.......하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않좋습니다.





멍멍이도 기다렸을것 같고....






그렇게 마을로 들어 섭니다.





오늘 백사네 형제는 저를 눈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다가


허탕을 치겠군요.





그렇게 백구네 정문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어미를 보고 좋아라 합니다.






엄마..


나 소풍다녀왔다..........





그리고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가서.....






자기 집을 확인한 후.....






다시 목줄을 바꿔주니....






백구도 피곤한가 저렇게 전망대에 앉자서....







쉬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