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2월 2주/5

좌불상 2018. 12. 10. 13:44




그렇게 확인을 하고...




다시 출발 합니다.



오늘처럼 추운날은 바둑이나 츄바카도 안나올 확율이 많습니다.


밥은 지난번에 충분히 부어주었으니 굶지는 않았을테고....



그러니 배가 고프면 나와서 밥을 먹고가서 굴 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겠죠.







그렇게 큰바위를 지납니다.



(어?...저기 비행기가 가네요.....크기는 A320기종 이구만요)






그렇게 숨을 돌리고....



다시가서 바둑이가 사는 곳에와서 바둑이를 불러봅니다.






바둑아~~~나 왔다....






맘마먹자......하고 한참을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입니다.



그래서 주변을 보니...





예상대로 바둑이가 아침에 나와서....







밥은 먹고 다시갔네요.






발자국을 보니 올라왔다가 내려간 네개의 발자국이 보이네요.




그래서 밥터를 보니...





잘 먹고 간듯 합니다.






물통은 눈에덮혀 보이지도 않고....






오~


밥은 많이 남아있습니다.



확실히 겨울이되면 활동량이 적어서 그런가 적게 먹네요.






그래서 물을 부어주면 바로 얼겠지만 그래도 한번이라도 마시라고 물을 부어주고.....






밥도 다시 100 (일주일치)을 부어줍니다.








수영장에도 주변의 눈을 쓸어모아 채워놓습니다.


왜 이렇게 하냐구요?


이렇게 하면 날이 포근해져서 눈이 녹으면 물이 되거든요.


그럼 제가 녀석들에게 줄 마실물을 아래에서부터 안지고 올라와도 되니


좀 편하거든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