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전 ..
짐을 챙기는데...
저 녀석은?
강도 친구인데 저 녀석도 오네요.
전에도 그러더구만 다리를 또 물려서 쩔둑 거리네요.
그래서 잘 걷지를 못합니다.
이건 분명히 강도가 그런것 같은데..
그런데 강도가 무서운지 불러도 다가오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밥을 줄려고 다가가니 강도가 쫒아와서....
저리 가라고 하네요.
저 녀석은 꼼짝도 못하고 피합니다.
그래서 제가..
넌 가서 네 밥먹고 그냥 좀 놔둬......했더니...
저를 피해서 나무뒤로 돌아서 쫒아가네요.
그래서 제가 넌 가라고...하고 소리를 질렀더니...
저 입모양좀 보세요.
앙칼지게.....뭐라고 해 대네요.
그래서 강도에게 밥을 좀 더 주고....먹는사이에...
이녀석에게도 주니 잘 먹네요.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강도의 눈치를 봅니다.
그렇게 주고...
산을 빠져 나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