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2월4주/산냥이 소식/15

좌불상 2019. 2. 27. 17:09



그리고 전 ..




짐을 챙기는데...




저 녀석은?



강도 친구인데 저 녀석도 오네요.






전에도 그러더구만 다리를 또 물려서 쩔둑 거리네요.





그래서 잘 걷지를 못합니다.


이건 분명히 강도가 그런것 같은데..



그런데 강도가 무서운지 불러도 다가오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밥을 줄려고 다가가니 강도가 쫒아와서....





저리 가라고 하네요.






저 녀석은 꼼짝도 못하고 피합니다.



그래서 제가..



넌 가서 네 밥먹고 그냥 좀 놔둬......했더니...





저를 피해서 나무뒤로 돌아서 쫒아가네요.





그래서 제가 넌 가라고...하고 소리를 질렀더니...


저 입모양좀 보세요.


앙칼지게.....뭐라고 해 대네요.




그래서 강도에게 밥을 좀 더 주고....먹는사이에...





이녀석에게도 주니 잘 먹네요.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강도의 눈치를 봅니다.




그렇게 주고...



산을 빠져 나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