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확인을 하고...
다시 출발 합니다.
오늘처럼 추운날은 바둑이나 츄바카도 안나올 확율이 많습니다.
밥은 지난번에 충분히 부어주었으니 굶지는 않았을테고....
그러니 배가 고프면 나와서 밥을 먹고가서 굴 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겠죠.
그렇게 큰바위를 지납니다.
(어?...저기 비행기가 가네요.....크기는 A320기종 이구만요)
그렇게 숨을 돌리고....
다시가서 바둑이가 사는 곳에와서 바둑이를 불러봅니다.
바둑아~~~나 왔다....
맘마먹자......하고 한참을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입니다.
그래서 주변을 보니...
예상대로 바둑이가 아침에 나와서....
밥은 먹고 다시갔네요.
발자국을 보니 올라왔다가 내려간 네개의 발자국이 보이네요.
그래서 밥터를 보니...
잘 먹고 간듯 합니다.
물통은 눈에덮혀 보이지도 않고....
오~
밥은 많이 남아있습니다.
확실히 겨울이되면 활동량이 적어서 그런가 적게 먹네요.
그래서 물을 부어주면 바로 얼겠지만 그래도 한번이라도 마시라고 물을 부어주고.....
밥도 다시 100 (일주일치)을 부어줍니다.
수영장에도 주변의 눈을 쓸어모아 채워놓습니다.
왜 이렇게 하냐구요?
이렇게 하면 날이 포근해져서 눈이 녹으면 물이 되거든요.
그럼 제가 녀석들에게 줄 마실물을 아래에서부터 안지고 올라와도 되니
좀 편하거든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