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제가 못 살아요.

좌불상 2019. 1. 16. 15:56

 

  

예전에 꽤나 추운 겨울....

 


 그때 날이 워낙 추우니 저희 암자 지하 주차장에 길냥이 세마리가


 

들어 왔었습니다.

 

 

 

그래서 불쌍해서 밥을 주기 시작 하였죠.

 

 

 

 



 

이 녀석들이 그당시에  3마리 입니다.

 

 

 

 

 

 

그렇게 정이든지 일년이 지난 지금....

 

 

 

 

 

 

지금도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뭐 요즘이야 제 발자국 소리만들어도 득달같이 달려 나오죠.

 

 

 

 

 

 

요녀석이 암놈인데 올 초 여름에 새끼를 3마리 낳아서

 

다 하늘로 보내더군요.

 

 

그 후 2주동안 시름에 젖어 보이지를 않다가

 

2주가 지난 뒤 다시 나타나서 지금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요녀석은 애비인것 같은데 역시나 잘 자라고 있구요.

 

 

 

 

 

 

조녀석이 가장 성질이 급합니다.

 

 

제가 밥을 주려고 하면 먼저 대들어 제 손을 할퀴고 하니

 

6개월인가 지난 뒤 부터는 밥을줄때 저에게 다가 오려고 하면

 

어미 고양이가 몸으로 가로 막더군요.

 

 

밥 줄때까지 기다리란 의미 겠지요.

 

 

그렇게 건강하게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마찬가지의 삶을 산다는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그 후.......

 

 

 

제가 산에다니면서 만난 산냥이 들이 있습니다.

 

 

모두 3녀석 인데요.

 

 

 

요녀석은 어미이고....

 

 

 

 

 

 

요녀석은 태어난지 5개월 정도 되는 새끼 입니다.

 

 

그런데 지난달 부터 독립을 시키는지 떼어 놓으니

 

어미와 먼 거리에서 홀로 서기를 하고 있더군요.

 

 

 

 

 

이녀석은 같은 산 다른 장소에서 살고 있는 다른종류의 냥이 이구요.

 

물론 산 냥이들은 주말에 산이나 가야 하루이틀 밥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