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가을의 길목

좌불상 2019. 1. 16. 16:11

 

 

지난 토요일 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더니 이제 완연한 가을 날씨로

 

접어 들었네요.

 

 

엊그제 까지도 더웁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오늘 부터는 쌀쌀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여전히 지난 토요일 아침......

 

 



 

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슬슬 그치고.......

 

오후 부터는 개인다고 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올라 갑니다.

 

산 능선은 아직 구름이 덮혀 있네요.

 

 

 

 

 

첫 봉우리에 오르니 구름이 슬슬 벗어지기 시작 합니다.

 

 

 

 

 

넓은 평야에는 곡식들이 누렇게 익어가서 벌판이 누렇게 보이네요.

 

이른 벼는 벌써 추수를 시작 하더라구요.

 

 

 

 

 

점심때가 되니 날이 더 좋아 지네요.

 

그런데 바람은 좀 많이 부네요.

 

 

 

 

 

억새도 자태를 뽐내고......

 

 

 

 

 

중간지점에서 모습 입니다.

 

 

 

 

 

낙상홍 열매가 붉게 물든 모습이 예쁘네요.

 

 

 

 

 

가시거리도 그런대로 시원스럽게 나옵니다.

 

 

 

 

 

날도 점점 더 맑아지고....

 

 

 

 

적단풍은 이미 붉게 물들기 시작 하네요.

 

 

 

 

 

정상 지킴이 냥이를 불러서 밥도 주고...........

 

 

 

 

 

 

다음날 아침 또 일찍 올라갑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햇살이 아주 좋네요.

 

 

 

 

 

하늘도 맑게 보이네요.

 

 

 

 

 

첫 봉우리에 올라서니 하늘에는 구름 한점 없네요.

 

 

 

 

 

어제보다도 더 멀리 보이고....

 

 

 

 

 

가시거리가 50키로는 나오는 듯 합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맑고 시원한 날씨를 맛보네요.

 

 

 

 

 

이제 조만간 저 푸르른 모습도 붉게 옷을 갈아 입겠지요.

 

 

 

 

 

그렇게 마지막 봉우리를 거쳐 내려와.......

 

 

 

 

 

 

역시나 늘 가는 그 집에서 출근부를 찍고........

 

 

 

역시나 같은 메뉴로 마무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