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81126/산냥이소식/4

좌불상 2019. 3. 7. 10:10

 

 

그런데도 백사는...

 

 

 

 

코빼기도 안비칩니다.

 

 

 

 

 

뭐 뻔히 누군지 아는데 나올리가없죠.

 

 

 

 

 

그러자 동생만 억울한듯...

 

 

 

 

 

무지 짖어댑니다.

 

 

 

 



 

저렇게 서서 짖다가...

 

발을 보세요.

 

 

비가와서 바위가 미끄러우니 짖으면서 몸을 움직이니

 

자꾸 발바닥이 아래로 미끌어지면서 기우뚱 거리며 짖네요.

 

 

 

그래서...

 

 

 

 

비도오는데 애그만 써라...

 

나 간다...하고

 

 

 

 

 

올라갑니다.

 

 

 

 

 

그리고 산으로 들어갑니다.

 

 

 

 

일기예보상에는 오후부터는 갤인다고 했는데

 

좀 비도 그치고 벗어지면 좋겠네요.

 

 

뭐 기상청을 또 믿어봐야겠죠.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서 ..

 

 

 

 

암자 근처까지오니 슬슬 구름이 벗어집니다.

 

 

비도 슬슬 그쳐가네요.

 

다행입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올라가서 중턱에서니..

 

아직도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