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더 올라갈수록 더 멋지네요.
눈꽃이 제대로 피었습니다.
그렇게 중간 봉우리에 올라가니......
다행이 새끼 냥이가 멋진 포즈를 취하고 앉아 있더군요.
날도 추웠을텐데 그래도 건강히 잘 있네요.
제 목소리를 아는지 부르면 대뜸 쳐다 봅니다.
그래서......
앞에있는 어미냥이한테 밥을 주고.....
다른날 보다도 좀 더부어 줍니다.
저 멀리 정상은 아스라이 보이고....
이녀석은 이제 제가 쓰다듬어도 도망도 안가요.
그렇게 밥을주고 앉아서 같이 놀다가.........
또 갑니다.
산천은 말이없고....
인간은 조잘대고.......
그렇게 세월은 흘러만 갑니다.
그렇게 한발한발을 옮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