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백구한테 가니...
벡구는 좋아라 합니다.
그러다가 뒤로 넘어지면 허리 다친다....
그리고 아침에 준 밥그릇을 보니 아직 남아있네요.
오늘은 많이 먹은것 같아서 더 이상은 안줍니다.
그런데 백구 밥통은 아직도 비어있네요.
어제와 오늘 하나도 안주었네요.
그래서 짜증나서 어미한테도 안가보고....
잘 놀아라......하고
주차장에 도착해서 짐을 정리하는데...
ㅎㅎ
이 녀석이 득달같이 달려옵니다.
그러더니 밥을 달라고 조그만 주딩이로 하악질을 해 댑니다..ㅎㅎ
그래서...
밥을 좀 주니...
한참을 먹더니....
제가 짐을 다 정리할때 까지 가지도 않고 저렇게 옆에 앉아서
쳐다보고 있네요.
그래서 너도 잘 놀아라....하고
이번주 밥배달을 마치고 산을 빠져 나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