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81126/산냥이소식/42(끝)

좌불상 2019. 3. 8. 07:53

 

 

그리고 백구한테 가니...

 

 

 

 

벡구는 좋아라 합니다.

 

 

 

 



 

그러다가 뒤로 넘어지면 허리 다친다....

 

 

 

 

 

그리고 아침에 준 밥그릇을 보니 아직 남아있네요.

 

 

오늘은 많이 먹은것 같아서 더 이상은 안줍니다.

 

 

 

 

 

그런데 백구 밥통은 아직도 비어있네요.

 

어제와 오늘 하나도 안주었네요.

 

 

 

 

 

그래서 짜증나서 어미한테도 안가보고....

 

 

 

 

 

잘 놀아라......하고

 

 

 

 

 

주차장에 도착해서 짐을 정리하는데...

 

 

 

 

 

ㅎㅎ

 

이 녀석이 득달같이 달려옵니다.

 

 

그러더니 밥을 달라고 조그만 주딩이로 하악질을 해 댑니다..ㅎㅎ

 

 

 

 

 

그래서...

 

 

 

 

 

밥을 좀 주니...

 

 

 

 

 

한참을 먹더니....

 

 

 

 

 

제가 짐을 다 정리할때 까지 가지도 않고 저렇게 옆에 앉아서

 

쳐다보고 있네요.

 

 

 

그래서 너도 잘 놀아라....하고

 

 

 

 

이번주 밥배달을 마치고 산을 빠져 나갑니다.

 

 

 

 

감사합니다.